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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입은 꼰대를 위한 찬가 ㅣ '오베라는 남자' '그랜토리노'디지털 노마드 2021. 6. 16. 15:07
'청바지 입은 꼰대' 요즘 뉴스를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이 말은 이 시대의 젊은 꼰대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꼰대의 스테레오타입은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한 중년의 아저씨였지만 젊음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은 신조 꼰대가 등장한 것이다.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네이버의 한 개발자가 직장 내 폭언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분노했다. 특히나 국내 최대 IT기업이자 열린 문화를 가졌다고 하는 네이버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배신감을 느꼈다. 지금의 네이버는 대기업이지만 IT 스타트업의 DNA를 가지고 시작한 회사이다. 그리고 네이버뿐만 아니라 지금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에서 수평적 문화라는 허울 아래 청바지와 개구쟁이 티셔츠, 애플워치, 뉴발란스로 위장한 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