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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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는 이런 사람입니다.디지털 노마드 2021. 12. 3. 17:31
세계적인 코시국의 장기화로 해외에 나가는 건 아직 어렵습니다. 하지만 원격근무가 보편화되어 대면하지 않고 일하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한동안 꿈도 못 꾸었던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에도 다시금 관심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의 디지털 노마드족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노마드 리스트 Nomad list를 살펴보며 실제로 디지털 노마드는 어떤 사람들이 하고 있는지, 어떤 나라와 도시에 디지털 노마드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균적인 디지털 노마드는 어떤 사람일까요? 32,834명이 가입한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노마드리스트 (nomadlist.com) 에서는 회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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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입은 꼰대를 위한 찬가 ㅣ '오베라는 남자' '그랜토리노'디지털 노마드 2021. 6. 16. 15:07
'청바지 입은 꼰대' 요즘 뉴스를 보면 자주 들을 수 있는 이 말은 이 시대의 젊은 꼰대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꼰대의 스테레오타입은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한 중년의 아저씨였지만 젊음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은 신조 꼰대가 등장한 것이다.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네이버의 한 개발자가 직장 내 폭언과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분노했다. 특히나 국내 최대 IT기업이자 열린 문화를 가졌다고 하는 네이버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사람들은 더욱 배신감을 느꼈다. 지금의 네이버는 대기업이지만 IT 스타트업의 DNA를 가지고 시작한 회사이다. 그리고 네이버뿐만 아니라 지금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에서 수평적 문화라는 허울 아래 청바지와 개구쟁이 티셔츠, 애플워치, 뉴발란스로 위장한 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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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디지털 노마드 2020. 6. 3. 23:24
대학 때 현장실습생으로 일했던 곳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을 알게 되었다. 비전을 향해 밤낮으로 일하고, 토론하는 사람들 너무나 멋져 보였다. 정말 후광이 비추어 보인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거구나 싶었다. 내가 일했던 곳은 코워킹오피스 스타트업이었다. 덕분에 수많은 창업가들, 스타트업 업계 사람들과 한 학기 동안 같이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고 지금 내가 디지털노마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키보드를 두드리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현장실습생을 마친 후에도 몇 년 동안 쭉 스타트업 관련된 일들을 해왔다. 창업멤버로 시작하거나, 하다못해 프로젝트 성으로 일을 하더라도 모두 스타트업과 관련된 일들이었다. 행복한 순간이 많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그 치열한 경험들 속에서 나는 의..